쇠고기 파동으로 모임장소가 어제 저녁에야
긴급히 연신내역 1번 출구로 변경 하였습니다.
또한 참석인원도 다른 활동일보다 적은 인원이 의사를 표한 가운데
충렬 님의 처가댁 상을 당하여 불참을 연락 하시니 아득 하여 지어이다.
집에서 가까워 늣장을 부리고 약속장소 도착하니
숙영님과 영석님이 맑고 향기롭게 차를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하고 기다리니 약속한 나머지 분이 도착하여 진인선원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오랜만에 1대의 차량으로 북으로 북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옜 지장원 건물은 철거되고
새로운 건물 신축을 위한 기초 철근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치 한잔을 나누고 촛불축제 참여등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사무실로 부터 작업지시가 전달되었습니다.
오전 일과는 공사로 인한 맥문동 이식 작업과 매실 따는 작업으로 2개조로 나누어 작업을 시작 하였답니다.
장갑을 2개 밖에 준비하지 못하여 나마지 분들은 맨손으로 맥문동 이식 작업을 땀을 흘리면서 작업을 완료하여 주셨고.
매실 작업조는 사다리와 인력으로 5그루의 매실을 채취하여 주셨습니다.
인근의 앵두나무는 빨간 열매가 달렸습니다.
점심 식사 후 채취한 매실 꼭지 따기를 하면서 사무국 전달사항과 여러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숙영님이 JTS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동포 아사자 상황 전달을 전해들고 틈틈이 뒷풀이를 위하여 모아 두었던 잔여금을 지원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어 분분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동의의사 없이 이해 해주시라 믿고 참여자 전원의 의사 합치로 맑고향기롭게 진인선원 명으로 160,000원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이 와중에 영담 님이 뜻을 동참하여 10,000원을 더 보태 주셨습니다.
오후 놀이 마당은 평소보다 적은 7명으로 빡세게, 힘차게, 즐겁게 어르신과 함께 하하 호호 하였습니다. 특히 박 지연님의 나비소녀의 전신 배추벌레로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주셨습니다.
내리는 비 속의 오후 공연은 또 새로운 감동 이었습니다.
마루리 발언을 통한 배후를 밝히기 위한 자아비판 후 우리 모두는 귀경의 길로 들었습니다.
다들 피곤 한 몸과 마음을 차 속의 잠깐의 졸음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빗길 운전하여 주신 숙영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