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룩 주룩 비가 겁나게 오더군요. 흑~ 일요일날 비가 내리질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역시나 날씨가 쨍~~~~~ 소요산의 푸르른 하늘에 시원한 바람. 나무가지마다 연두빛 새순이 돗아나고 , 어제 내린비로 계곡은 폭포수처럼 맑은 물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맑고사무국과 산행모임회원들의 '우리꽃 나누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술패랭이, 하늘매발톱, 까치수영, 부처꽃등 600포트 이상을 산행객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의외로 너무들 좋아라 하시더군요. 신기한듯 무슨 꽃이냐 물어보시고, 고맙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기분이 참말 좋더군요. 산행모임회원분들께서도 일일 꽃순이, 꽃돌이가 되셔서 참 즐겁게 하셨습니다. 올라가시는 길에 양지바른곳에 심어주십사하고 부탁을 드렸는데 잘 심어주셨더군요. 혹여 소요산을 가시면 매표소 길 양편을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예쁜 우리자생식물인 패랭이와 매발톱, 까치수영, 부처꽃등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산행모임식구여러분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