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이제 막 꽃을 피우던 봉우리가 다시 움츠러들 것 같습니다.
추위가 갈 듯 말 듯 하면서 우리 주위를 맴도는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집 밖을 나서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꽃샘 추위에도,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굴하지 않고,
서울노인복지센터 만발식당으로 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분들인데요.
매주 이렇게 쉬지 않고 어르신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모여주십니다.
오늘도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타인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