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주님 - 대상자 한 분이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홀로 사는 분이라 더욱더 걱정이다. 주민센터에 의뢰하여 사정을 알아봐주었으면 한다.
연초에 어르신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전화를 먼저 해오셨다. 늘 감사하다.
서은영님 - 며칠 동안 감기몸살로 인해 전화를 못했다. 일주일에 한번인데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
어르신께서 반찬을 맛있게 드신다며 고마운 마음을 잊지않는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하신다.
때론 전화만 하는 나에게 반찬 맛있게 먹는다는 인사를 할 때면 괜히 밑반찬봉사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올 해에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밑반찬 조리도 함께 하려고 한다.
이찬희님 - 한 분이 이사를 하였다. 이사를 하면 혹시나 반찬지원을 못 받는 건 아닐까 내심 걱정을 하였다고 한다.
맑고 사무국에서 주민센터와 연계, 조치하여 이사한 지역에서도 지원받게 되었다며 몇 번이나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다.
안정희님 - 대상자중 한부모 가정이 있는데, 한 아이의 아빠가 연말에 한 해동안 고마웠다는 감사의 문자를 보내주었다.
어르신께서 눈이 많이와서 외출을 못하고 계셨다. 특히 병원 치료나 약을 구하러 가야하는데 못 가신다고 한다.
눈이 올 때는 참 좋았는데, 이로 인해 이런저런 불편함이 하나둘이 아니다. 빨리 눈이 녹아야 할 텐데...
엄경숙님 - 새해들어 눈이 많이 와서 어르신께 인사차 눈이 아름답다는 말을 했다.
그 중 달동네에 사는 어르신께서 눈이 아름답지만 너무 많이 와서 연탄보급이 제때 안된다고 걱정이다.
그러면서 석유로 난방을 하는데 난방비가 많이 나올까 걱정이라 하신다.
복지관 봉사자들이 비상용으로 연탄을 한 집당 10개씩 전해주고 갔는데, 봉사자들이 너무 힘들게 고생해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고 하신다.
눈이 많이 와서 위험하니 다니지 말고 조심하라는 당부말씀도 하셨다.
그리고 지난달에 삐졌던 애인이 풀렸다. 다행이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날씨가 차가워서 꼼짝 않고 집에 계신다고 하신다.
전달사항 :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1월 12,13일 발행합니다.
1월 20일 저녁 7시 30분 맑고 회원 만남의 날 있습니다.
전체 의견 : 2010년 봉사자 상담기법 교육 활성화 해봅시다.
밑반찬 조리 봉사 분기별로 참여합시다.
전화말벗 봉사자를 확충하고, 밑반찬 대상자중 전화말벗 대상자 추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