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전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산더미같이 쌓여있던 무다발이 여러분들의 손을 거쳐
깔끔하게 목욕을 했습니다.
팔과 손이 정말 많이 아프셨을텐데...
파다듬기 역시 많은 손길과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목장갑 끼신분, 고무장갑 끼신분, 나름 편한 방법들을
찾아 작업하셨습니다.
무와 파 뿐 아니라,
고추가루 양념을 버무리시느라,
찹쌀죽을 쑤시느라,
많이 많이 애쓰셨습니다.
제가 작업장을 떠난 시각은 4시 15분!
여전히 열심이신 많은 분들 도대체 언제 집에 돌아가셨을런지...
파스 넉넉히 붙이시고 내일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