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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09-10-11

    10월 진인선원 활동 후기 및 알뜰장터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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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10분, 오늘은 사람들을 기다리는 제가 되었습니다.




오신다는 연락 없이 오셔서 더 반가운 홍보영님.


연락 안해도 찾아서 오시는 서병근님(죄송해요).


오늘도 방긋 웃어주시는 이금재거사님.


계절감이 여름 다음에 겨울이신 장정인님.


웃음도 몸매도 여유로우신 서영석님.


키가 계속 크고 있는 듯한 이승재님.


맑고 새차를 보고 손을 흔들까 말까 하신 이미정님.




모두들 맑고 새차의 승차감에 만족해하며 진인선원으로 갔습니다.


홍보영님과 이미정님께서 준비해 주신 간식을 먹고 있는데 빼꼼히 문이 열립니다.

가게일로 바쁘시지만 잠을 줄이시면서 까지 류충열거사님께서 오셨습니다.




시설의 생활실을 제외한 건물의 1층과 법당, 물리치료실, 지하주방청소가 오늘의 할 일입니다. 바닥을 청소기로 밀고 대걸레로 닦고, 소파와 테이블을 닦고 방석을 털어서 정돈해 놓았습니다. 모아진 재활용품들도 분리수거를 합니다.


이미정님게서 창문을 닦으십니다. 팔이 안 닿는 곳은 옷걸이 끝에 걸레를 걸어서 닦고 높은 창문은 의자위에 올라가서 닦으십니다. 영석님은 곧 철사를 구부려 말아서 창문닦기 적당한 도구를 만들어 주십니다. 창틀의 거미들을 밖으로 보내고 구석구석 거미줄을 치우고 먼지를 닦습니다.


각각의 방들을 청소하며 창문닦기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 여물은 해바라기 씨, 주황색 감, 도라지 꽃, 밤나무를 보고 만져보는 모습과 표정에서 맑은 웃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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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8일 일요일 알뜰시장에 ‘진인선원’이름으로 자리를 마련합니다.


장 열리는 시간 : 11시부터 14시까지(10시 까지 모여서 물품 정리 함께 합니다)


이 날 장에 내놓을 물품목록을 댓글에 적어주세요(약품, 화장품 제외).

팔 물건이 없어도 오시고, 사러오셔도 환영~입니다.

이날 가을정기법회와 음악회도 있으니 길상사로 오세요.


*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에 맑고회원정기모임이 있습니다.


길상사 설법전에서 덕현스님을 모시고 첫 회원모임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