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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09-01-28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일

본문

저희 맑고 식구들이 읽었으면 해서 알려드려요!


"- 이 책은 믿을만한 나눔 단체에서 추천한 후원자들이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들의 활동 내용 등을 취재하여 엮은 생생한 나눔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믿을만한 나눔 단체에서 추천한 후원자들이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들의 활동 내용 등을 취재하여 엮은 생생한 나눔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실로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만의 나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숨어 있는 소액 기부자와 재능 후원자, 기증자 등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내내 유쾌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사례를 책 만들기에 함께한 많은 이들이 ‘착해지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 " [예스24 제공]


'믿을 만한 나눔 단체에서' (저희 맑고 향기롭게가 포함된 ^^) 하도 세상이 뒤숭숭하니 못 믿을 단체도 많은가 봐요


저희 회원이시며 오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윤영숙님의 글도 실렸어요.

꼭 그래서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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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있는 솜씨 없는 솜씨를 다 동원해 밑반찬을 만들고, 오후에는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배달하는 일을 한다. 시민 모임 '맑고 향기롭게'는 성북구에 있는 2백5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제공하는데, 나는 주로 월곡동과 장위동 일대를 돌면서 밑반찬을 나른다. 성북구만 해도 도로 정비가 잘 안 되어 골목길이 좁은 편이다. 그 좁은 길을 뚫고 운전을 하다 보면 접촉사고가 나기도 하고, 가끔은 주차 위반으로 딱지를 떼기도 하지만 밑반찬을 배달하는 일은 늘 즐겁다.


'봉사'라고 하면 내 시간과 노동력을 희생해 남을 돕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봉사가 그런 것이라면 나는 일찌감치 그만두었을지도 모른다. 겉으로는 남을 위해 내 힘을 보태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정작 봉사를 통해 구원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쪽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체험했다.-

본문 윤영숙님의 글 중에서


맑고향기롭게에서 봉사하시는 모든 봉사자 분들의 마음이라고 여겨 집니다.

우리 자랑스런 맑고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