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장애아동시설에 생활하는 13명의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봉사를 다녀옵니다.

연말을 맞아 특별히 크리스마스 개봉 영화를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12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시작하는 ‘벼랑 위의 포뇨’를 단체로 관람합니다.

장소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에 위치한 CGV 미아.

오전 10시, 안암동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을 출발해서 100분짜리 영화를 보고 이어 함께 외식을 한 후 다시 승가원 장애아동시설로 돌아오겠습니다.

승가원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는 시각은 오후 2시 전후가 될 예정입니다.

1:1 도우미로 역할해줄 봉사자들은 그동안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에서 자원활동을 해왔던 맑고 향기롭게 소속 청소년들입니다.

신선미 (경희여고 2학년)

신진혁 (경희중 3학년)

최시연 (동명여고 1학년)

길우종 (경희중 3학년)

신지연 (개운중 2학년)

박소라 (대동고 2학년)

송동수 (중암중 3학년)

윤명주 (경희여고 2학년)

홍인애 (경희여고 2학년)

김태현 (등촌고 1학년)

김민석 (등명중 2학년)

권희원 (발곡중 1학년)

김찬일 (경희중 3학년)

이정혁 (여의도중 1학년)

이상 14명의 친구들은 27일 당일 아침 10시,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2층 강당에서 만나겠습니다.

별도의 준비물은 없습니다.

그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해왔던 고운 마음만 그대로 간직해오기 바랍니다.

승가원 아이들이 한글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자막판이 아닌 더빙판을 상영하는 영화관을 찾아갑니다.

동참해주실 정은영 사회복지사를 비롯해서 항상 세심한 배려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에도 감사의 인사를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