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연말이라는게 다 그렇겠지만

이곳 역시 그저 바쁘고 쓸쓸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118명의 대원과 12분의 기간요원이 있습니다.

독서 이외의 여가라고 할 것이 특별히 없는 이곳의 대원들에게

오늘 특별한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에서 경기 지방청에 후원해주신

향기로운 13권의 책이 대원들의 품에 안겨졌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소식에 대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좋은 뜻을 담아 보내 주신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하기에

그 마음을 행정반에 복무중인 제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좋은 작품들 감사히 읽겠습니다.

앞으로도 맑고 향기로운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