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7일
맑고향기롭게 밑반찬팀 일지
표고버섯 복음: 건표고버섯, 양파, 피망, 당근
오이무침: 오이, 양념
맑고조리장 뒷편..... 가을에 결실이 탐스럽게 열려 있었습니다.
붉게 물든 담쟁이와 호박, 호박꽃.... 작품같지 않으세요 ^ ^
코스모스도 한들한들 *^_^*
♪♬ 코스 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맑고.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³оΟ☆
건표고버섯은 잠시 물에 불려 딱딱한 버섯의 기둥은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오이는 동글동글 얇팍하게 썰고...
양파도 납작납작하게 채썰고...
지글지글..... 표고버섯의 향내가 맑고 조리장에 가득
오이를 소금에 저리고....
늘 설거지팀의 노고에 감사감사 ^ ^
향도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지원 받으시는 어르신께서 온 집안이 표고버섯 향내음으로
가득 하다시며,
고맙다는 인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마음가득 행복했습니다.
표고버섯과 오이무침 오늘 저녁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