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봉사자 기본교육 맑고 향기롭게 전화말벗 11월 5일 월요일, 맑고 향기롭게 사무실. 임진성 회원이 전화 송수신기를 들고 전화 번호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셔요.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입니다.” 결식이웃후원사업 대상자들에 대한 1차 실태조사와 그 평가가 드디어 작은 열매 하나를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독거노인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착수한 전화말벗 봉사활동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성동노인복지관 재가복지사업팀의 이정열 사회복지사를 모시고 기본교육을 마련한 바도 있었습니다. 다시 10월 26일에는 업무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전화말벗 봉사단을 꾸릴 수 있었습니다. 고귀한 마음을 내주신 10분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맑고 향기롭게’의 새로운 인연을 지어가고 계신 10분 위대한 시민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진성 회원, 매주 월요일 오전 수고해주십니다. 송파구 풍납동에 사시고 월곡1동, 월곡3동의 결식이웃 23명을 담당하셨습니다. 박성희 회원, 매주 월요일 오후 수고해주고 계십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사시고 장위1동, 장위2동의 결식이웃 24명을 담당하셨습니다. 엄경숙 회원, 매주 화요일 오전 수고해주십니다. 노원구 월계동에 사시고 길음3동, 동소문동의 결식이웃 20명을 담당하셨습니다. 전은미 회원, 매주 화요일 오후 수고해주십니다. 양천구 목동에 사시고 길음2동, 이문 2동의 결식이웃 21명을 담당하셨습니다. 서은영 회원, 매주 수요일 오전 수고해주십니다. 경기도 수원시에 사시고 월곡2동, 월곡4동의 결식이웃 23명을 담당하셨습니다. 이혜경 회원, 매주 수요일 오후 수고해주십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사시고 성북2동, 동선2동의 결식이웃 22명을 담당하셨습니다. 장옥경 회원, 매주 목요일 오전 수고해주십니다. 강서구 화곡동에 사시고 정릉2동, 정릉3동의 결식이웃 21명을 담당하셨습니다. 남진숙 회원, 매주 목요일 오후 수고해주십니다. 노원구 중게동에 사시고 길음1동, 정릉1동의 결식이웃 19명을 담당하셨습니다. 이애숙 회원, 매주 금요일 오전 수고해주십니다. 양천구 신정동에 사시고 돈암1동, 종암2동의 결식이웃 18명을 담당하셨습니다. 배윤진 회원, 매주 금요일 오후 수고해주십니다. 경기도 과천시에 사시고 석관2동, 삼선2동, 중림동의 결식이웃 20명을 담당하셨습니다. 물 속의 물고기가 목말라한다는 말을 듣고 나는 웃는다 진리란 바로 그대의 집 안에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은 이걸 알지 못한 채 이 숲에서 저 숲으로 쉴 새 없이 헤매고 있네 여기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진리를 보라 그대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보라 이 도시로 저 산 속으로 그대가 그대 영혼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세상은 여전히 환상에 지나지 않으리 법정 스님께서 ‘버리고 떠나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까비르의 시입니다. 1만여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의 모든 회원들이 함께 읽어주십시오. 10분 보살님들이 몸짓으로 보여주는 그 무상(無相)의 시를. 저도 정성을 다해 이 분들께 공양 올리겠습니다. 이혜경 회원님, 장옥경 회원님께서 슬하에 고3 수험생을 두고 계십니다. 소원 성취,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을 것입니다. 이애숙 회원님을 비싼 가격에 길상사 공양간에서 스카웃해왔습니다. 매주 월요일 시간되시는 분들은 공양간 봉사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