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진짜로, 진심으로(또 더 없나?!) 고생들 많으셨어요. 근래 들어 이렇게 늦게까지 밑반찬 조리봉사 하기는 또 간만인 것 같아요. 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_____________^ 전 입이 요렇게 벙글어지네요. 좋아서요. 정말로 좋아서요~ 무려 오후 5시 30분까지 알타리 무우 다듬고, 파 썰고, 버무려서 보내고, 뒷정리까지 다 함께 해 주고 가신 우리의 맑고 향기로운 밑반찬 봉사팀 여러분들이 넘~ 넘~ 좋아요. 양은 또 얼마나 넉넉했습니까~ 230가구에는 가구당 4.5~5kg씩 보내고 월곡청소년센터, 성북 노인정,지게의 집까지 다 보내으니.... 으아~ 현순옥 회원님의 소개로 황인태 님께서 기꺼이 기증해 주신 유기농 알타리 무우가 무려 550단이나 되었답니다. 전번에는 무우 장아찌를 보내주셔서 또 얼마나 감사히 우리의 결식이웃 230가구에 보내드렸는지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끊어졌다느니, 관절이 펴지질 않는다느니 뭐시라뭐시라 다들 한 마디씩은 했지만 그래도 우리 끝까지 같이 했답니다. 나눔회 아자씨 4분과 두 분 여자 회원님도 감사하구요. (근데요, 나눔회 회원님들이 회사 사정 상 올해 들어서는 전처럼 10여 분 이상씩 못오시걸랑요. 해서 맑고의 남자 회원님들, 힘 좋은 젊은 회원님들의 김치담기 자원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점 거듭거듭 기억하셨다가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매달 둘째 주 금요일의 김치 담기에 꼭 동참해 주심 좋것어요오오옹~~~~) 좌우지당간에 이렇게 우리는 2006년의 매월 김치 담기는 끝냈습니다. 물론 김장이 남아 있기는 하죠~ ㅎㅎㅎ 다시 한번 김장을 기약하며 화이팅~ 맑고~ 아잉 넘 좋다. 병들이나 안 났는감 몰러.... 병 나셔도 사무실로 연락은 하지 마시고 약 사드시라고 하긴 했지만서두 쩝~ 영 뒷골이 댕겨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