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TX 나눔이회에서 주최하는 지게의 집 장애우와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에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도 동참하셨습니다.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손꼭잡고 다녔더만 무척 정이 들더군요. 5시 30분 지게의 집식구들이 차량에 올라탔는데도... 제 손에서는 아직 다른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참 생소한 경험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 하루였습니다. 함께했던 7명의 맑고 회원도 저와 같은 느낌이었으리 생각해봅니다. 65명이 함께하는 동안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는것도 참 복 받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네요. 함께 했던 모든 분들.... 감사감사... 페이스 페인팅.... 얼굴에 잠자리, 나비, 꽃, 새... 순서를 기다리고... 그리동안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처럼 얌전히 있는 모습들이 어찌나 귀엽던쥐... 하모니카를 제법 부르던 재성이... 역시나 저의 짝이서 그런가 젤로 멋지네여....ㅋㅋㅋ 수줍음 많은 광옥씨.... ㅋㅋㅋ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깜찍함... 최두리님 넘넘 이뽀여~~ 처음으로 장애우와 함께 해보셨다는데... 우리 회원들 모두모두 잘 챙기시더라구요... 역시나 우리 맑고식구들은 못하는게 읍다 싶어요.... 함께해주시는 맑고 식구들입니다. 행사를 주최하신 나눔이회 회원과 행사 도우미로 활동해주신 맑고 향기롭게 회원이 합동사쥔... 찰칵~~ 어제하루....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