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너무나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그치만 모든 한 때이듯이 조석으로 추워소리가 나오는 가을이 와있습니다. 요양원으로 오르는 수락산자락의 그 길이 이 가을엔 어떤 빛깔로 단장을 하련지 기다려집니다. 새로운 자원활동자가 더는 없는가 봅니다. ^*^(저희넷이서꽉잡았거든요) 이제야 저희 시립요양원 자원활동자들이 연두색 조끼를 입었습니다. 마치 자매들같지 않습니까? 예쁜 글씨체로 새겨진 맑고향기롭게 글자가 돋보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예쁘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디서 샀냐고...나도 입고 싶다고... 늘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시는 음악치료사님 옆에서 저희들은 어르신들과 즐겁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함께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저희들만 찍음을 이해해 주세요. 조끼를 입으니 소속감이랄까 자원활동에 충실해야함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잘~~활동 하겠습니다. 시립요양원 자원 활동자 : 홍선주. 김정자. 오은주. 곽경온 (사진왼쪽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