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잔디 푸른 잔디 잔디 밭에 네잎 클로버 찾았네 메뚜기 뛰어다니는 모습에 어린 시절 생각 나 방아깨비...사마귀...그리워라~ 잔디 밭에 올라온 잡초를 뽑으면서... 내 마음의 잡초를 생각했습니다. 무엇이 있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마음 밭은 어떻게 된건가??? 차에서 마음을 정리하는 중이라는 친구의 말처럼... 나의 마음 밭을 생각했습니다... 말을 할때는 정리를 위해 할 때가 있답니다. 오늘 잡초를 뽑으면서... 잡초는 힘도 세었습니다... 잘 뽑히지 않았습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처럼... 힘이 세지기 전에 뽑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오늘은... 씨앗이 땅에 들어 가면 그렇게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내 마음밭의 씨앗은 무엇일까? 사랑의 씨앗을 심고 미움의 잡초를 뽑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가녀리고 이쁜이 아주 작은 꽃이 있기에... 그냥 두었습니다... 이쁜 마음의 씨앗을 심어 아름답게 가꾸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콩을 다듬을 때도... 잎이 무성하면 콩이 실하지 않았습니다. 콩이 알차게 들어 있는 것은 잎이 시들고 쳐졌습니다. 할머니께서 자식들을 있는 힘을 다해 돌보고 모두 풀어지셨던 것처럼~~~ 그래도 정신력으로 좋은 말씀으로 항상 걸레로 주위를 닦아내시던 외할머니처럼... 그렇게 모두 주고 다 주고 아름답게 비워가면 좋을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하였습니다... 감자도 잘먹고 콩도 잘 먹겠습니다... 스님..그리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