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무실로 택배 박스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들어보니 묵직한 것이 내용물을 예상할 수 없는 그런 박스였습니다.
조심스레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향기우체부님들을 위한 선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지난 번 불교그림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선숲혜령' 작가님의 엽서에
우리 향기우체부님이 정성스레 답장을 보냈는데,
그에 대한 답례로 본인의 작품을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답장을 보낸 향기우체부님도
작가님의 작품을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던 것!!
엽서 하나에 이런 인연이 맺어지는 것도 너무나 신기한 일이네요 :)

비록 작은 엽서, 답장 한 통이지만
이것들이 모여 인연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고민에 위로와 공감 해주신 우리 향기우체부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