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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07-06-17

    8월의 맑고 향기로운 책-인생수업(모임:9월 4일)

본문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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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외 지음/ 류시화 옮김/ 이레 출판


회원님들께 숙제를 내어 드립니다.


한 달에 한 권, 맑고 향기로운 삶을 살겠노라 약속한 회원 여러분께


꼭 해야만 하는 ‘책읽기 숙제’를 법정스님께서 내주실 것입니다.


8월의 맑고 향기로운 도서는 <인생 수업>입니다.


책을 읽고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시는 분은


매월 첫째 월요일 저녁 7시30분 본모임으로 오세요.


(8월 모임은 7일 , 9월 모임은 4일입니다)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죽음 직전의 사람들을 만나고 쓴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에 관한 기록. 죽음을 앞둔 뒤 인생을 더욱 분명하게 볼 수 있게 된 '인생의 스승들'이 전하는 삶의 진실과 교훈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로 꼽히는 저자 자신이 2004년 눈을 감기 전에 남긴 마지막 저서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기억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고 그들은 말한다.


이 삶의 가장 큰 상실은 죽음이 아니다.


가장 큰 상실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안에서 어떤 것이 죽어 버리는 것이다.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들과 뛰어난 사상가인 저자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바는 삶이 우리에게 사랑하고, 일하고, 놀이를 하고, 별들을 바라볼 기회를 주었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더 충실하게 살라는 단순한 메시지가 단순하게만 들리지 않는 까닭은, 그것이 죽어가는 사람들의 진심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이리라. 잔잔한 문체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오랜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누구나 죽음을 마주하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배움은 삶을 더 의미 있게 해줍니다. 그 배움을 얻기 위해 꼭 삶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까요? 지금 이 순간 그 배움을 얻을 수는 없을까요? 삶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배움들은 무엇일까요? 그것들은 두려움, 용서에 대한 배움입니다. 사랑과 관계에 대한 배움입니다. 놀이와 행복에 대한 배움입니다."


말년에 이르러 온몸이 마비되며 죽음에 직면하는 경험을 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


책을 읽으시고 소감을 담아 보내주십시오.


채택된 글은 다음호 소식지에 실림은 물론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보내실 곳 : 대구 수성구 수성1가 113 -4/4층 맑고 향기롭게 대구모임


전송 : 053-741-0766 e-mail : daegumusoyou@hanmail.net


문의 : 대구모임 (053)753-8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