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읽기 모임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요로코롬 찾아봤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삽화를 넣은 사람들의 의도이고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개인의 자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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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는 한 소녀가 다소곳이 무릎을 굽히고 앉아 책을 읽고 있고,
그 앞에는 집채만한 코끼리가 역시 다소곳이 엎드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의 삽화가 그려져 있다.
누구나 호기심을 갖게 맞느는 이 그림은 원서에는 없었던 것을 이레 편집진이 집어넣은 것이다.
이 그림은 인간과 동물이 어우러지는ㅅ ㅣㄴ비한 분위기의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그레고리 콜버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진과 거의 흡사한 분위기의 삽화를 그린 것이다.
책 표지에 콜버트 사진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류씨가 냈고, 편집진은 콜버트의 사진풍으로 삽화를 시리즈식으로
그려달라고 주문 제작해 표지와 본문에 넣었다.
사진을 그대로 그림으로 베껴 그려넣은 아이디어가 창작윤리면에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만
일단 효과는 만접이었다.
책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상당수가 인상적인 표지그림에 호기심을 느꼈다고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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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콜버트의 사진들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보세요...
http://www.ashesandsnow.org/en/portfolio/
이상..
오늘 책읽기 모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낼 바로 잊지 않고,, 그 내용을 가슴에 새겨 가슴 뛰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