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께서 선정하시는 3월의 맑고 향기로운 책
3월의 맑고 향기로운 책은 알랭 드 보통의 저서 <여행의 기술> 입니다.
책을 읽고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고자 하시는 분은
4월 3일(매월 모임은 첫째 월요일 열립니다) 저녁 7시 30분 본모임으로 오세요..........
차담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 나눠봅시다...
지은이 : 알랭 드 보통 / 출판 : 이레
책 소개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주는 것은 슬픈 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할 사람이 없을 때 차를 몰고 가야 할 곳은
외로운 휴게소인지도 모른다'
여행할 장소에 관한 조언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지만,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관한 말들은 찾기 힘들다.
이에 알랭 드 보통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이어 또 하나의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왜 나는 여행을 떠나는가'. 기차를 예매하고, 땡볕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등 온갖 불편을 감수하면서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우리 삶을 지배하는 과제, '행복 찾기'와 닮아 있지는 않은지, '여행'을 테마로 던질 수 있는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는 여행을 떠나서 돌아오기까지의 단계별 여정 - <출발> <동기> <풍경> <예술> <귀환> - 을 보들레르, 플로베르, 워즈워스, 반 고흐, 러스킨과 같은 유명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짚어보면서 여행에 숨겨진 다양한 욕망의 실체를 밝힌다.
여행은 언제나 애초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그 안에도 일상의 구질구질함은 반드시 있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정체된 도로 한가운데에서, 지난 해 여행길에 보았던 '숭고한 풍경'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노여움'을 누그러뜨리고 삶의 한계를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여행의 힘이자 의미일지도 모른다. 유려한 문장과 철학적인 깊이가 있는, 아주 독특한 여행 에세이.“보들레르, 플로베르, 워즈워스, 고흐, 호퍼, 버크, 러스킨, 위스망스 등의 예술가들을 안내자로 삼아 ‘왜 여행을 떠나는가?’부터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테마로 던질 수 있는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
4월 독서 모임 : 4월 3일 (첫째 월요일 ) 저녁 7시 에 모여서 차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 나눔
책을 읽으시고 소감을 담아 보내주세요.
채택된 글은 대구모임 소식지' 첫마음'에 실림은 물론
다음번 숙제로 제시될 맑고 향기로운 책을 선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보내실 곳 : 대구 수성구 수성1가 113- 4/ 4층 맑고 향기롭게 대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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