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으로 자연문화유적탐방을 갔습니다.
잘알려져 있는 유명한 철쭉 군락지여서 잔뜩 기대에 찬 출발이었습니다.
날짜가 너무 좋았는지 가족 행사가 많아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지 못해서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출발이 조금 늦은 관계로 개별적으로 출발한 오경숙 보살님께서 부군과 함께 황매산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을 무렵(8시 40분경) 이제 우리팀들은 출발했습니다.
날씨는 너무 좋았고,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황매산 입구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1시간 30분 정도를 가다가 서다가 하다보니 저멀리 산정상부 붉게 물들이고 있는 철쭉이 보이면서 차안은 더욱 흥분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
그러나 너무 막히고 주차할 곳이 없어 산 안에 있는 목장지대 주차장까지 갈수 밖에 없어 모산재 코스의 산행은 포기를 하고 철쭉축제 행사장에서부터 일정 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침 우리 일행이 도착할무렵 아침 일찍 출발한 오경숙 보살 일행은 산 정상부를 돌아서 내려오고 있어서 짧은 만남을 가진후 서로의 일정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
철쭉군락지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에는 나무로 산책길을 잘 만들어 놓아 관람하기에 편하고 쉬웠습니다.
한참 동안을 꽃의 향연에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감상을 하다보니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기고 나서야 점심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 후 정상을 향하여 나선 일행은 나무 계단으로 잘 다듬어진 정상 초입부에서 부터 힘겨운 산행을 했습니다. 햇볕은 강하게 내려쬐고, 많은 산행객들관계로 중간 중간 쉴수도 없이 계속 오르는 산행은 정말 힘들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줄을 서서 올라가고 줄을서서 내려오는 복잡한 코스여서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우리 일행들의 일부는 중간 지점이 1차 산정부에서 하산을 하고 3명의 일행은 정상부 암벽 위에서 축하 사진을 찍고, 올라 갈때 보다 더 어려운 줄서기 하산을 했습니다.
힘들고 힘들게 산행을 마친 일행은 대구에서 감자전골을 한 그릇씩 하는것으로 5월 철쭉의 향연을 정리 했습니다.
<추가 산행 사진은 사진갤러리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