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군위 연꽃피는집 정기봉사의 날이었습니다.
시내에는 벚꽃이 이미 다 떨어졌지만, 봉사 가는 길에는 아직 꽃이 생생하네요.
이번은 목욕봉사이기에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봉사가 일찍 끝나, 삼사순례를 하기로 했습니다 ^^
첫 번째는 연꽃피는 집이 있는 군위 용운사를 둘러 보고,
직접 만드신 된장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구불구불한 찻길을 한참을 달려
팔공산 도덕암에 도착했습니다.
차가 없는 그 옛날에는 고된 길이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곳을 지키는 견공들의 격한(?) 환영인사를 받으며
도덕암을 둘러 봅니다.
800년 된 모과나무(보호수)
마지막으로 송림사를 들르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5월의 군위 연꽃피는집 정기 봉사는 5월 15일(화)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