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가을 같은 날씨였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고,
코트를 입고 산책하기 정말 좋은 그런 천상 가을 날씨였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에도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사방의 문을 열어 놓아도 너무 쾌적한 그런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힘들지만 힘들지 않게 반찬나눔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물을 삶으며 나오는 열기도 선선한 바람에 실려 날아가고,
얼었던 고기를 만지던 차가운 손도 따뜻한 햇살에 녹아내렸습니다.


가을 날씨 덕분에 반찬나눔 활동이 더욱 기분 좋게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너무나 짧아진 가을을 서둘러 만끽하시고,
다가오는 겨울맞이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고생해주신 우리 봉사자분들 감사합니다 :)

2025년 10월 23일(목) 1,340회 반찬 : 제육볶음, 취나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