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경칩'이 지나고 나서 그런지,
한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릴 정도로 따뜻한 날들이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이제는 꽁꽁 싸맬 정도로 춥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에서는
초봄과 어울리는 톳 나물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톳을 깨끗하게 씻어 가볍게 데친 뒤,
특제 소스와 양파를 함께 무쳐서 내어드렸습니다.
특히 톳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철분 함량이 시금치보다 3배 높아 빈혈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열량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알긴산과 푸코이단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봄과 어울리는 톳 맛있게 드시고,
활기찬 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반찬 준비에 큰 도움을 주신 봉사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5년 3월 6일(목) 1,308회 반찬 : 소불고기, 톳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