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지고 이른 시간임에도 어둠이 짙게 내려 앉으면 뜻모를 팝송 소리를 들으며
설탕 프림이 듬뿍 든 커피 한 잔을 하며 지난 추억에 무거운 몸이 깊숙이 빠져 듭니다.
오늘도 딱 그런 느낌입니다..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진인선원에서 나눈 얘기대로 오는 토요일 마음여행을 떠납니다.
한 달에 한 번 마음을 나누고 활동을 함께하는 짧게 만남의 회원이라 아쉬운 마음에
서로를 느끼고 나를 느끼는 여행을 준비 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인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여기저기 자료를 찾다보니 성자 누나랑 박용 거사님이랑 찍은 사진이 있네요.
이것 말고도 훨씬 더 많은 걸로 기억하는데..
위 사진은 2002년도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와 같이 일정 올리니 참석하시는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일 정 ---
일시 : 2009년 11월 21일(토요일)
장소 : 저녁9시 조계사 앞(1호선 종각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회비 : 1인당 3만원
준비물 : 날씨가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장갑,모자 등 무진장 따뜻하게 준비하세요.
일정 : . 22일 새벽 송광사 도착
. 송광사 새벽 예불 참석
. 아침 공양
. 불일암 여행
. 순천만 갈대밭으로 이동
서울 도착 시간 : 가능하면 일요일 저녁 6시에 조계사 앞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 : . 꼭 회원이 아니더라도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나 또는 가족분들과 동참하셔도 됩니다.
. 이번 여행에는 박용 거사님.장성자.박희숙.신숙영(대구에서 출발) 회원도 오랫만에
귀한 시간내어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
마음이 설렙니다.
세상에서 험하게 막 살다 이렇게 다시 회원분들과 함께 하는 마음 여행의 시간을 가지며 나누는 대화는 저를 다시 부끄럽게 만들고 또 착하고 또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받는 저에겐 귀한 시간이 됩니다.
어제부터 많이 춥네요..
일 주일 동안 건강 잘 챙기시고 컨디션 조절 잘 하시어 토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