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장애아동시설에서 청소년과 아동들이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요가자원활동만 해오다, 지난 3월부터 작게나마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청소년자원활동을 지도해보면
봉사인증서때문에, 부모님이 강제로 시켜서 나오는 학생이 많아,
연락도 없이 안나오거나, 봉사시간을 맞추면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스스로, 자발적인 자원활동으로 끌어갈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게됩니다.
청소년자원활동은 성인자원활동과 달리 교육적인 부분과 간접적인 사회생활체험 그리고 청소년봉사자들끼리의 재미가 가미되어야 합니다.
시설에서조차 청소년자원활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시킨것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대충 시간만 때우고 가거나,
복지사가 일일히 가르치고, 지도를 해줘야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귀찮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충 시키고, 봉사인증서 끊어주고 보내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러나,,, 맑고에서조차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거나,,, 맑고 청소년 자원활동은 점점 더 좋아질겁니다.
그렇게 되도록 잘 해볼랍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맑고에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 훗날 맑고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주는 모학생의 어머니께서 점심값을 후원해 주셔서, 봉사후에 다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어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