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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09-01-16

    승가원 요가봉사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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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장애아동시설 청소년요가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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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1월 첫째주(1월 4일) 요가봉사자들의 모습


첫째주 봉사자 박준현군의 후기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오랜만에 아이들을 봤는데 아이들이 뭔가 많이 변한 것 같았다. 효섭이는 내(박준현)가 원더걸스 노래 불러주니까 바로 그 춤을 추질 않나, 인하는 격투기를 하지 않나...... TV를 너무 많이 본 것 같다. 나도 그렇게 많이 안본 것 같은 데...... 아이들이 방에만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을 것이고 TV가 재밌기도 하니까 그렇다 치지만 아이들이 TV말고 다른 것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TV라는 한정된 매체를 통해서 보는 세상은 너무너무 좁다. 덩달아 아이들의 시각도 좁아지게 마련이다. 아이들이 직접 자기 발로 나가서 세상을 더 구경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둘째주 요가봉사모습은 사진에 담지 않았는데요.

초반에는 장애아동들이 말을 엄청 안들어 힘들었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요가수업이 아주 좋았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장애아동들이 스킨쉽이 부족해서인지 간지럼을 많이 타는 성향이 강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청소년봉사자들이 아침에 피곤해서 힘들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사회가 한참 뛰어놀고,즐겨야할 중,고등학생들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씌어놓고 있진 않은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