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지민, 김여진, 작가 노희경...!
9월 18일 명동에 나타나셔서 굶주리는 북한어린이돕기 100만인 서명캠페인을 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펜을 나눠주며 "생명을 살리는 서명 하나만 해주고 가세요" 를 소리높여 외쳤습니다.
한지민씨의 멘트에는 간절함이 묻어 있었습니다.
"5초 동안의 서명 한번이면 생명을 살릴 수 있어요"
서명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일일히 악수해 주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쉬지 않고 했습니다. 나중에 땀이 흠뻑 젖을 정도로... 잠시도 쉬지 않고 정말 열심이셨습니다.
<사진> 잠시 땀을 닦고 계시는 한지민씨, 쉬지 않고 열심이셨어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연예인은 처음 봤습니다.
보통 사진 몇번 촬영하고 얼굴 비추고 사라지는 것이 연에인들의 관례인데...
땀을 뻘뻘 흘리며, 진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마음으로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한지민씨는 얼마전 북한어린이돕기로 2천만원을 기부한 사연으로 Daum 블로거뉴스에서 화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관련 블로그뉴스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731031)
서명은 100미터 짜리 현수막에 100만인의 마음을 담는다는 취지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름과 한마디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작된지 불과 1시간만에... 100미터 현수막이 새까맣게 변했답니다.
<사진> 나란히 서명하는 모습. 이 분들의 목소리를 청와대와 국회에서도 들었으면..
<사진> 김여진씨는 북한식량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며 서명 동참을 호소하셨어요
"여러분, 아무리 미워하는 친구도 일주일 이상 굶는다면 먹을 것을 가져다 주겠죠...
북한에 적대감 가지신 분들 많을 텐데요...
북한어린이들, 그래도 밥은 먹어야합니다...
일단 응급처치는 해놓고 봐야죠~"
<사진> 시민들에게 매직을 건네며, 서명을 호소하는 노희경 작가. 오늘 이런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합니다.
노희경 작가님은 일일히 시민들에게 북한 식량난 상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시민들의 서명 하나 하나에 너무나 감사함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노희경씨의 멘트가 마음 속에 깊이 남았습니다.
"저 멀리 아프리카에 가서도 돕는데, 정작 가까운 우리 동포들을 돕지 않으려 하는 게 가슴 아픕니다... 모두 우리 아이입니다. 우리가 먼저 나섭시다~"
서명해 주세요~ 간절히 호소하지만, 시민들은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에 바빠ㅋㅋ
100미터 짜리 서명판
시민들이 서명해준 현수막을 들고 활짝 웃는 한지민. "여러분, 고마워요~"
언론사 기자들도 이렇게 많이 왔네요. 취재 경쟁이 한창~
여러분, 사진만 찍지 말고 서명 좀 해달라니까요~
김여진입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행복했어요~
저 멀리 아프리카에 가서도 돕는데, 가까운 우리 동포들의 죽음을 외면하는 현실이 가슴 아파요~
시민들이 서명해 주신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청와대와 국회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서명을 남겨 주시는 시민들.
한지민씨의 서명~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도와주세요!
김여진씨의 서명~ 서명하나, 생명하나!
노희경씨의 서명~ 사람 살리는 신나는 행사!
오늘 명동에서 한지민, 김여진, 노희경씨를 못만났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들도 <한국정부에 20만톤 긴급식량지원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
지금 한국 정부는 북한 인도적 긴급식량지원 여부에 대해 우왕좌왕 망설이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네티즌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100만 네티즌들의 힘을 모아요~ 100만인 서명운동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