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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08-09-08

    진인선원 9월 活動 나누기

본문

9월.

한가위 이번주 일요일 이라 일정이 한주 당겨져 9월 7일 오늘이다.

알뜰 나눔 장터에 연 이은 활동이라 우리 회원님들께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차량은 묘희원 날짜와 중복되어 걱정 하였으나 저희 팀에게 양보하여 주셔서 걱정을 덜게 된다.

이자리를 빌어 묘희원 팀에게 고마음의 마음을 표하게 됩니다.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 역 불이문을 통과하여 지하도를 걷는데 멀리서 여성 분이 보인다.

우리 회원님은 아닐까하는 마음의 빠른 걸음의 울림이 지하복도에 메아리 치면서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되었나 보다.

뒤돌아 보면서 앞선이의 걸음이 빨라짐을 느끼다 보니 조선 왕궁 박물관 입구에서 교차되니 꾸벅 인사를 한다. 엉겹결 같이 고개를 숙이고 지나치면서 관심을 두니 박물관쪽으로 걸음을 한다.

공포 불안이 작은 목례하나로 풀어지니 흥례문 앞을 지나면서 생각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


건춘문 앞에 누가 있다. 누글까 하면서 근접하니 수연 님의 아름다운 자태가 눈이 익다.

멀리서 손을 흔들고 반가움을 표한다.

우리 총무님은 사정상 늦어 오늘 참석 어렵다는 통화을 하고나서 참석이 불가능으로 알고 있었는데 무서운 언니(?)가 전화 통화로 기차타고 오라했다는 엄명을 전하여 그리하겠다는 소식이이 전해진다.

기다리는 와중에 이승아 학생의 전화가 왓다.

어디에 모여 있냐고, 경복궁 동쪽 주차장이라 하면서 설명하고 나니 낄낄 웃으면서 하는 말들이 옜날 생각하고 알려주었다고.


출발을 하면서

신행지 님께서 홍제동에서 배를 주신다 하여 홍제동에서 배를 받고 인사 하고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누굴까? 이 미정 보살님이다 건춘문 앞인데 아무도 없다고 다들 어디에 있냐고 당황한 목소리가 전화기에 흐른다. 댓글도 없고 전화도 없어 30분되어 출발 했는데 찰나의 어긋남과 나의 불찰이다.

그래도 어디냐 홍제동인데

차를 돌려 광화문을 향하니 자전거 타기 캠페인으로 차가 주춤거린다. 바쁜마음 추스리고 건춘문을 보니 혼자 서성이고 계신다.

불찰을 사과드리고 진인선원으로 향한다.


오전 활동은

물리치료실, 법당 및 접견실, 관음원 주방, 지장원 자료실 청소와 감자깍기, 고추닦아 3등분 자르기 조를 편성하여 청소를 먼저하고 고추다듬기와 감자깍기를 완료하고

맜있는 진인선원의 점심을 공양하고

우리들의 모임터에서 알뜰나눔장터, 사무국 활동, 맑은세상 한마당의 의견을 나누면서 전하고

꿋꿋하게 케익을 들고 달려온 박 지연님의 덕분에

강 보현 아드님과 함께 김 경연 보살님의 생신의 축하노래를 합창한다.


오후 활동은

관음원 3층과 문수원 2층에서 어르신과 함께 맛나고 감칠나는 흥겨운 어르신과 우리의 마당을 연다.

아따 우리 어르신 눈썰미 한번 씨원하다.

이쁜 처녀 총각이 많이 와서 기분이 좋으시단다.

고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오랜만에 온 김 은영님 보고 하신 말씀이라

어깨가 으씃,

엉덩이가 씰룩.

손사위가 흐르고.

마음에서는 비내리는 호남선, 아리랑 아리랑 소리쳐 귀를 즐긴다.

노랑나비 찾으시니 옷색갈이 바뀌니 배추나비라 칭하고

새로운 노랑나비에 눌려 언니나비가 꽃속에 살포시 숨는다.

어르신도 열심이시고

삼명 새로운 분과 더불어 우리 회원님도 열심이라 2시간이 흘러 끝이 머물러 꼬리가 밟힌다.


소품을 정리하고 흐르는 땀을 보내면서

우리는 둘러 앉아 서로의 느낌과 마음을 나누면서

각자의 터를 향해 푸른 하늘을 걷는다.


고 나경님께 날자 변경을 알리지 못함을 사과드리고

뒷풀이는 강력하게 주장하여(?) 10월에 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