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함이 없는 책 읽기란 씹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것=
우리가 책을 읽고 반드시 생각을 해보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첫째, 명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좁고 메마른 눈 앞의 세게를 뛰어 넘어 우리의 생각을 넓혀 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매우 각박합니다. 눈 앞의 일에 얽메이면 비좁은 것밖에 보지 못하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삶을 풍부하게 하는 데 있어 명작을 읽고 생각해 보는 방법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둘째, 명작을 읽고 그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고민 등을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 봄으로써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불의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것에서 정의가 무억인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슬기롭지 않은 행동을 보고 지혜를 짜낼 수도 있습니다. 명작 속의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음으로써 못다한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이지 명작을 읽는다는 것은 단지 생각할 거리를 얻는 것에 불과함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함이 없는 책 읽기란 씹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하겠습니다.
-똑똑똑 시리즈 3. 어린이 철학연구소 지음 머리말 중에서-
-모이는 날 : 8월 10일
-모이는 시각 : 08시 20분 까지
-모이는 장소 :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삼청동 방향 100m 건춘문 앞
3호선 지하철 경복궁역과 안국역 사이
-준비물 ; 교통비, 열정, 끼, 끈, 깡, 건강 등등
-기타 : 댓글 달아 주세요.
더위에 조심 하시고 일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참고사항 : 홈페이지 알뜰시장을 읽어보시고 의견과 판매 할 물건도 생각하여주세요. 진인선원 팀이 부스를 하나 운영해야 한다고 합니다.
놀이 마당에 대해서도 협의사항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