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승가원에서 단체사진>
승가원가족 모두가 이천에 있는 또다른 승가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도착하지마자 승가원 가족 모두가 한곳에 모두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천 승가원에는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무척 공기가 무척 맑고 깨끗했습니다.
<108배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선생님>
우리들은 승가원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선생님의 소개를 듣고 환영의 108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절을 108번이나 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무척 당황을 했지만 이천 승가원 선생님께서는 절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고 목탁을 치시면서 박자를 맞춰 주셨습니다. 처음하는 108배라 5번 밖에 하지 않았는데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천 승가원 선생님과 이천 승가원 장애우들도 모두 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중에 그만둘 수가 없어서 끝까지 절을 했습니다. 우리 승가원 가족 모두도 그렇게 생각을 했는지 모두들 힘들어했지만 열심히 잘 따라주었습니다.
<색칠공부하기!!>
우리는 108배가 끝이나고 이천 승가원 가족과 짝을 지어 기이한 문양을 크레파스와 색연필등으로 문양을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애우들과 짝을 지어서 색칠을 하니까 장애우들도,우리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장애우들 모두 이쁘게 색을 칠했고, 비행기도 접어서 날렸습니다.
<밥먹은 뒤 요가로 몸을 푸는 모습>
우리는 장애우들과 밥을 먹은 후 승가원 봉사자들과 요가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은 요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밥을 먹은 뒤여서인지, 아니면 원래 몸이 뻣뻣했던 것인지, 요가를 하는데 평소보다 몸이 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어른보다 몸이 더 뻣뻣하다며 놀라시기까지 했습니다. 봉사자들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뻣뻣한 몸을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장애우들과 걷기운동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
봉사자들은 요가로 몸을 어느정도 풀고나서 이천 승가원 가족과 짝을 지어 걷기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밖에 나가니 바람이 엄청 무섭게 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천 승가원 선생님께서는 장애우들을 운동을 시켜야 한다며 언몸을 준비운동을 하면서 풀고 그다음 걷기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위를 이겨내며 언몸을 적당히 푼뒤, 마을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마을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서울의 환경과는 너무 다른 풍경에 감탄을 하고 놀라웠습니다.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소'와'넓은 밭'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서울보다 훨씬 좋은 공기와 풍경! 감탄이 절로 나오고 콧노래도 저절로 나왔습니다. 장애우들과 함께 걸으면서 좋은 풍경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춥기보다는 땀이나고 더웠습니다. 장애우와 이렇게 좋은 곳을 함께 걸어다닐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천 승가원에 가서 걸어보니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 이천 승가원! 환경도, 장애우들도 모두 좋은 곳! 지금까지 많은 시설을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서 더많은 시간을 보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홍인애 기자(?)였습니다.-
<늦게 올리게 되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