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색 분홍색 보라색 하얀색...등의 봄꽃들은 이제 보여줄수있는대로 다 보여주고 사라졌네요.. 대신 녹색의 푸르름으로 또 다른 선물을 주고있는 나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5월의 향기는 아카시아향으로 진동을 합니다. 수락산자락에 있는 시립요양원에는 유난히 더 짙게 향내음이 나는것 같습니다. 오늘 시립요양원 음악치료시간은 어르신들이 더없이 기운을 내신듯합니다. 성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같은 세대임을 느끼셔서 그런지 공감대를 함께한 세대임을 느끼셔서 그런지 그 어느때보다도 방문한 사람들을 의식하시고 노래도 더 신나게 열정으로 부르셨습니다. 고운음성을 가지신 이요한 할아버님은 무대에 서신양 뒤돌아서서 인사까지 하시고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목이 아프다 오늘은 못하겠다며 마이크를 드리면 사양하시던 할머님도 더 큰목소리로 더 신나게 노래를 하셨습니다. 비록 요양원에 계시더라도 행복하심을 자랑?이라도 하시는듯 느껴졌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도 하시고 즐거워하신 성북구복지관 어르신들께도 감사드린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모두 좋은날 되세요~~~ 자원활동자: 김정자. 홍선주. 곽경온. 오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