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었지만 진각 발맛사지 팀의 3월 활동모습을 공개합니다. 매번 활동자 부족란;;을 겪었던 진각팀이 짜자잔~♬ 새로운 팀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어르신들의 고단한 발을 정성스럽게 맛사지할 발맛사지팀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하나 둘 셋... 어르신 발을 만지는 손길이 많이 늘었습니다. 세자매에서... 어느덧... 육남매.... 칠남매... 넘넘 좋아욤~*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이유... 핑계같지만 편한것도 있지만.... 할머님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한 몫을 해주거든요... "바지가 왜그러냐..." "옷이 없냐..." "내가 하나 사줄까..." "어디서 넘어졌냐... 다친데는 없냐" "꿰메 줄까" 본인들의 손녀인냥 걱정하는 마음을 느낄때면.... 기분이 왠지 좋아지건든요...ㅋㅋㅋ 이제는 베테랑 같은 홍선주님... 이제 걸음마 한발짝 뛰어보는 박상원님... 오래오래... 화이팅입니당. 양순언니... 항상 변함없이... 둘째주 일요일이면... 진각으로 날오시는... 이쁜마음을 간직한 언니... 여전히 한달에 한번 있는 일인지라... 옆에 종이를 두고 하고 있지욤... 아직은... 발을 만져드리는 마음만 살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언제가는 발마사지 기술 또한 능숙해지겠죠. 너무 편하셨는지... 그 짧은시간에... 잠이드시곤 합니다. 발을 만져드린다고 할때는 싫다고들 하시면서도 받고나면 항상... 돈을 못줘 죄송하다 말씀하시는... 여리디 여린 어르신들... 혈색이 없던... 어르신들의 발도 몇분간의 마사지를 받고 나시면 혈색을 찾고... 웃음을 찾고... 그리고... 생리현상도 찾고...ㅋㅋㅋ 저희들이 다녀간 날 밤에는 선생님들이 잠을 제대로 못주무신다는.... 2003년 어느때인가부터... 시작한... 발마사지 자원활동이 이제는 슬슬 자리를 잡아가는듯 합니다. 이제는 어설픈 저희들의 솜씨를 잘 다듬어 주시겠다는 범우거사님도 있고... 점점... 자리잡는 발맛사지팀의 모습을 지켜봐 주셔요. 치매어르신들인지라... 저희들을 기억을 하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희들의 손길은 느끼신다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우리들의 아주 낮은곳... 발을 만지는 일은 어려운 듯하지만.... 아주 쉬운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과 친근감을 쉽게 형성해주는 매개체이기도 하구요. 언제나 발마사지팀이... 지금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이어지기를 .... 아자아자~~~*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9-0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