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때마다 "부처님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 기도를 드렸더니, 이번 2월 봉사활동에서는 가족 참가자를 비릇하여 29명이나 참석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인원이 많았다기보다 입춘 추위가 닥쳐와 모두들 엄청 추웠던 다음날인데도 불구하고 함께 동참해 주셨다는데 대한 고마움에 기분이 좋았지요. 모두들 가슴속에 간직한 따뜻한 마음이 식지 않았음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동안 협박(?)이 제대로 먹혀 들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이문희님이 수원에서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오셔서 같이 동참해 주셨고, 아직 아버님을 보낸 아픈 마음이 아물지도 않았을 슬픔을 간직한 채 동참하셔서 열심히 해 주신 이동희님 고맙습니다. 처음 참여하신 탈렌트를 닮은 박상원님과 정말 열심히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계속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봉사자 중에서 제일 연세가 많으시면서도 젊은이보다 더 젊게 사시는 정미수 할머니(?). 항상 밝게 웃으시고 신명나게 노래도 하시며 모두를 즐겁게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일년내내 차량봉사를 해 주시고 연말이면 차량지원비까지 자제정사에 후원해 주시는 홍순선님. 아버님 같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늘 앞장서서 일하시는 모습에 젊은이라고 생각하는 저희들이 부끄럽지요. 절은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시는 김처중님, 제게 늘 힘을 주시는 김경득, 백지현님. 항상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시는 김광호님. 광수생각을 생각하라며 억세게 일하시는 김광수님. 모두들 든든하게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은 간사 윤라씨. 언니에게 다음에는 꼭 연락 드릴께요, 전화번호 알려 주세요. 아! 아직 여자분들중 많은 분들의 이름을 잘 몰라 올리지를 못해서 정말 죄송. 꾸벅. 어쨌던 앞장서서 일하시는 전임팀장님 앞으로도 잘 해 주세요. 그건 그렇고 다음에 올 때 호박죽(?) 조금이라도 가져 오겠죠? 2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항상 하시길 바랍니다. 일 때문에 못오신 분들 3월에는 꼭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