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님들 더위에 안녕들 하신지요? 오랜만에 고향으로 휴가 다녀온 이야길 하려고 하는데 괜찮겠지요? 몇해전 수해때 제 어릴때의 초가집이 쓸려 내려간 자리에서 약간 위쪽에다 동생이 이쁜 엄마집을 지어 드렸다는 이야기를 맑고지에 올린적이 있었지요? 몇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 심어논 잔듸의 푸르름이 버섯모양 집이랑 어우러져 정말 이뻐요 지붕위 작은 버섯모양은 다락방이래요 며칠전 딸아이와 그친구들을 데리고 휴가를 갔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우리엄마집 구경 함 해보시고 훗날 서울살이 끝나거든 어디든 시골살이 하러 가도 좋겠다 싶어서 올렸어요 참 이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