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더워서 관악산 계곡으로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간 물놀이 이지만 석환이 성재 홍식이 성환이 새로참석한정건훈이란 친구와 성하연.지원 지연 자매의 첫만남도 무척 좋았습니다. 가만이있기만해도 줄줄 흐르는 땀을 감당할수없을만큼더워도 아이들은 마냥 신나라 하더군요. 두달만에 만난 아이들의 온순해진모습이 대견스럽기도하고, 처음만난 아이들은 너무이쁘구요, 4살배기 지원이는 언니오빠들과의 어울림이 힘에부치고 물이 무서웠던지 자꾸만 집에가자고 보채는통에 중간에 여자아이들은 내려올수밖에없었습니다. 성하연이라는 친구가 어찌나 아쉬워하고 속 상해하던지요. 다음달엔 더재미있고 신나게 물놀이 하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내려오는동안에 언니들을 힘들게 보채는통에 제가 아이를 등에없고 내려오니 아인 잠이들어 축 처지더군요. 먼저내려온 관계로 남자아이들의 뒷모습까지 챙기질못했습니다. 김봉준회원과 류충렬회원님! 더운날씨에 너무 수고많았구요. 아이들과의 저녁식사는행복했나요? 끝까지 함께하지못해 아쉽더군요. 담달의 물놀이는 좀더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아쉬움이없는 하루를 보냈으면해요. 제가 죄송하고 미안할따름입니다. 자주 대화하지못한관계로 준비가 많이 미흡하여 더욱 봉준회원님을 힘들게 한것같아 미안합니다. 다음달준비는 확실하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