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줄줄이 후기까지... 우중에도 몸사리지않고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총무스님을 비롯 자제정사가족들이 맑고팀을 왜 좋아할수밖에 없는지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_()_ 잠깐의 휴식시간도 배려하지 않고 다그치고 큰소리(?)친거 귀여운 앙탈로 봐주실거죠? 여러분들을 믿고 사랑하기에...총무스님의 일욕심을 알기에... 여러분들 돌아갈때의 일의 성취감,뿌듯함을 알기에... 그래도 허허~ 웃으면서 제 말을 따라주는 여러분들이 옆에 있어 정말정말 행복하답니다. 여러분~ 아시죠?? 총무스님의 따뜻한 마음을..... 돌아갈때쯤이면 그저 저희손에 뭐라도 쥐어주고 싶어 안타까워하시는 스님의 마음을.. 뭐라도 챙겨줄게 있으면 "팀장님 오늘은 감자좀 회원들한테 한봉지씩 주지.." "아니예요 스님 식구들,봉사자들 간식하게 스님마음만 가져갈께요" 막무가내 손사래를 치신다. "식구들 먹을건 냉장고에 많이 보관해 두었으니 이렇게 있을때 나눠먹으면 좋지 돈으로 따지면 아무것도 아니지 그저 내 마음이지"코끝이 찡하다. 뭐라도 챙겨주고 싶어하는 친정어머님의 모습을 보았길래 또 한봉지씩 감자을 담는다. "또 뭐 없나 아참 저 강남콩 까서 가져가요 밥위에 얹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스님못지않게 내 마음이 한술 더 뜬다. 못이기는척 하면서 고생한 회원들손에 뭘 쥐어주고 싶어 또 강남콩을 까기 시작한다. 그냥 가자고 하는 회원들을 억지로 앉혀서 기어이 강남콩을 까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여러분 오해 말았음 해요. 스님이 말씀하셨거든요.아직 남아있는 밭에 콩도 식구들이 먹고도 남는다고... 그렇다고 팔만큼 상품가치도 없구... ㅎㅎㅎㅎ어쨋든 제가 욕심을 부렸습니다.여러분들을 위해서~ 제 마음 아시죠..?? 특히,남자회원님들 비를 넘 많이 맞아 감기몸살을 안 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만 하시면 제가 감기약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박재열선생님이하 세명의제자들 고생 넘 많이 하셨습니다. 하루종일 후덥지근한 황토방에서 메주 건조대 철거작업 하느라 몸살은 안나셨는지요? 곱게 자란 요즘 젊은 세대들 그 무거운 철근 들었다 놓았다 온몸이 뻐근했을텐데... 선생님 앞이라 싫은 내색없이 묵묵히 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한분한분 회원님들의 얼굴을 떠 올리면서 행복에 잠겨 봅니다.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담달에도 행복한 모습,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