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숲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과 멀지 않은 인천의 무의도 둘레길이 그 첫 번째 장소입니다.
가는 동안 비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어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도착할 무렵 잦아들어 무사히 숲기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차디찬 바닷바람 때문에 옷깃을 단단히 여며야 했지만,
서로가 밀어주고 끌어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실미도도 바라보고
너른 바다와 숲을 즐기며
이번 숲기행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명상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숨가쁘게 달려온 지금까지를 정리보았습니다.
오후부터는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밀면서
맑은 하늘과 파란 바다의 조화로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에 방문하면 빠질 수 없는 쇼핑!!
바닷가 앞에서 판매하는 지역의 생선들을 양손 가득 사들고
가족들을 위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힘차게 시작한 2025년 숲기행!!
앞으로 남은 6번의 숲기행도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경상도 지역의 산불 때문에 4월 숲기행 예정지가 변경되었습니다. *
부디 고생해주신 소방관분들, 산불 피해를 입은분들 모두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