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해서도 모르고 참선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전부터 참가해보고 싶었기에 무작정 신청하고 참가했습니다. 졸음과 싸우기도 힘들고 다리도 아파서조금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월요일에는 지루했는데 화요일이 되니까 내일이면 끝이다란 생각에 허전하고 아쉬웠습니다. 아주 조금은 자신에 대해 뒤돌아 보게 됐구요. 집에와서는 아직 길상사에 있는 듯한 착각도들고요. 무릎이 편찮으신데도 저희들을 위해 절을해주신 주지스님, 첨엔 좀 무섭게 느껴지셨던(나중엔 아니셨지만)강석스님, 저희들과 가장 많은시간을 보내신 지산스님 감사합니다. 예불중이시라 인사도 못 드렸네요. 다음주에 절에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