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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향기롭게 부산, 법정 스님 입적 12주기 추모법회
- 기자명하성미 기자
- 입력 2022.02.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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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법당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이 2월 26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법당에서 ‘법정스님 입적 12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했다.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봉행된 이법 법회에는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범어사 금강암 주지 정만스님을 비롯해 박수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전 교육부 차관, 정종원 부산불교지도자포럼 회장, 김선조 부산공무원불자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법회는 예불과 삼귀의 및 반야심경으로 시작해 승·재가 내빈들의 헌화, 인사말씀, 등으로 이어졌다.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법정스님은 맑고향기롭게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스님이시다”며 “이 가르침을 이어받아 우리의 정신을 늘 맑게 하고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이타의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박수관 회장은 “법정스님께서는 자연 보호와 무소유의 삶을 오랫동안 가르치시고 강조하셨다”며 “요즘 코로나와 환경파괴로 인한 각종 질병들을 볼 때 스님의 가르침이 더욱 큰 울림이 된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신 스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서로를 배려하며 상생과 화합의 불교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미 기자 jayanti@hyunbul.com 기자의 다른기사키워드#맑고향기롭게 #법정스님 #박수관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