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향기롭게, 소외이웃 위한 김장 나눔 실시
- 사회
- 입력 2021.12.03 09:56
- 호수 3695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약 460세대에 전달
맑고향기롭게가 연말을 맞아 우리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을 펼쳤다.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조스님)는 11월25일 서울 성북구를 비롯해 전체 23개동 460여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에 약 4600㎏(2000여 포기)을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맑고향기롭게는 IMF 이후 1998년부터 현재까지 결식이웃 후원사업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 세대에 매주 정기적으로 반찬과 김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김장 김치를 구매해 나눔을 실시했으며, 이날 맑고향기롭게는 성북구 19개동과 동대문구 1개동, 강서구 2개동, 중구 1개동 등 23개 주민센터를 통해 무의탁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장애인 세대 등에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맑고향기롭게는 “최근 김장철 배추값 폭등과 코로나19로 인해 김장 지원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정스님의 나눔의 정신을 계속 이어가면서 여러 회원들이 십시일반 보내주시는 후원금에 의해 지원되는 연말 김장이 추운 날씨와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다른 기사 보기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