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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길상화 장학생 공모
전국 고등학생 40명1년 학비 전액 지원3월20일까지 접수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가 길상사를 무주상보시한 고 김영한(길상화)씨 숭고한 뜻을 기려 장학생을 공모한다.올해로 22년째를 맞은 ‘맑고 향기롭게․길상화 장학생’은 법정 스님에게 길상사를 무주상보시한 길상화 보살의 무소유 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1994년 맑고 향기롭게 창립 때부터 이어져왔다. 장학사업은 법정 스님이 송광사 내 불일암 시절 집필한 ‘무소유’ 인세로 시작한 ‘불일장학금’ 정신을 이어 받았다. 2014년까지 총 514명의 학생에게 약 7억3000여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됐다.장학대상은 전국 고등학교 1~3학생 40명 내외며 선발된 학생은 1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장학생은 현직교사, 사회복지사, 맑고 향기롭게 회원, 각 기부 사무국 등에서 추천 가능하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성실하고 밝은 심성을 가진 학생으로 넉넉하지 못한 집안 사정에 힘겹게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추천가능하다.접수 마감은 3월20일이며 장학생은 4월4일 개별통지 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4월17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소강당에서 열린다. 02)741-4698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