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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 13-04-10

    (부산)봉사로 흘린 구슬땀 우리 주변 맑게 한대요 - 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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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흘린 구슬땀 우리 주변 맑게 한대요


부산일보| 기사입력 2004-07-21 13:12 | 최종수정 2004-07-21 13:12

방학을 맞아 바닷가 등지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

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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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향기롭게부산모임은 20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04년 여


름 청소년 봉사활동'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봉사활동에는 부산지역 중·고생 1천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이날 자원봉사를 위한 기초 교육을 받은 뒤 21일 오전부


터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피서객들이 몰리는 부산지역 해수


욕장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어 이들은 노인건강센터와 부산지역 양로원 2곳에서 노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학생들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소방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 소방


체험활동을 벌이는 한편 서면과 남포동 등 시내 중심가를 돌며 인


도에 흉하게 붙어 있는 껌을 떼기도 할 계획.


또 내년 APEC 정상회의를 맞아 해운대구 동백섬을 청소하는 정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부산의 명물인 용두산공원과 민주공원 부산역도 깔끔하


게 치우기로 했다.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도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지역 주


요 해수욕장 등지에서 오염방지 캠페인을 벌인다.


자원봉사를 위해 전국에서 부산으로 모이는 300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광안리해


수욕장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수상레저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이현우기자 hoo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