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3기 대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하였습니다. > 공지

- 22-05-30
2022년 제3기 대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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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는 5월 29일(일) 오후 2시 부터 길상사 설법전에서 [맑고 향기롭게 제3기 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본회 대학 장학금은 “무소유, 청빈, 맑은 가난의 가르침을 전해주셨던 법정 스님의 무소유의 정신을 기리고, 법정 스님께서 아무도 모르게 전해주었던 장학 사업을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에서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장학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이 학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각종 아르바이트로 인해 고된 일상에 치이는 일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학 장학생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담 평가를 거쳐 최종 18명을 선발하여 1년간 학업 장려금 300만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맑고 향기롭게&법정 스님 소개 - 장학사업 경과보고 - 장학생 다짐 선서 - 증서 수여 - 이사장 스님 축사 - 장학생 퍼스널 브랜딩 - 장학생 장기 자랑 - 장학생 조별 미션 발표 - 단체사진 촬영] 순서로 원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후! 조금 이른 더위가 느껴졌지만, 어느 누구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맑고 향기롭게의 취지와 법정 스님에 대해 이해하는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리라 품격의 향기가 느껴지는 맑고 향기롭게 제3기 대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이였습니다.

장학 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이사장 덕조 스님께서 자리해주었고, 본회 장학 전문 심사위원인 이종승, 이숙원, 이지혜 님, 김진홍 이사님이 함께 참석해주셨습니다.

(사)맑고 향기롭게 . 법정 스님 소개

장학생들에게 (사)맑고 향기롭게와 법정 스님 그리고 장학사업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장학사업은 1994년 창립 시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9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까지 총 717명의 중고등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2020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하게 되면서, 대학생 장학사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장학생 49명을 시작으로 2021년 16명 , 2022년 18명을 선정하여 올 해 까지 약 12억 1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장학생 다짐 및 증서 수여

장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기 전에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의무사항을 잘 지키겠노라는 다짐을,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서재형 학생과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박채림 학생이 대표로 단상에 나와 서약하고, 이사장 스님께서 서약서를 받음과 동시에 장학 증서를 전달하였습니다.

남, 여 장학생 대표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장학생 한명 한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송광사 보리수 단주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이사장 스님 축하말씀

이사장 덕조 스님께서는 “장학 선발 전문 심사위원이 많은 학생들의 서류를 꼼꼼히 챙겨서 성적과 성품, 그리고 여러 가지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게 되었으며, 특히 불교 장학금이 많지 않은데, 맑고 향기롭게 장학금은 우수 불자 학생들로 선정된 것임을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하며, “여러분들이 정화수가 같은 역할을 해주어서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차후 사회에 진출해서 인재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생이 되어줄 것을 기원한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