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맑고 향기롭게에서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정 스님의 미발표 유고를 묶은 책, ≪진리와 자유의 길≫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진리와 자유의 길≫은 법정 스님께서 1980년부터 1991년까지 11년 동안 송광사 수련원장을 맡으시며,
수련생을 위한 불교의 핵심 내용을 집필하고 강의할 때 쓰신 친필 유고입니다.
그냥 두면 박물관에서 스쳐 지나가거나 표지만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그동안 잊힌 채 잠들어 있었다는 것을
덕조 스님께서 깊은 생각과 고민 끝에 30여 년 만에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사장 덕조 스님께서는 이번에 이 책을 출판해야겠다고 생각한 까닭은
이 책은 그동안 스님이 출간한 책과는 목적과 내용이 사뭇 다르기 때문이라 하는데,
스님의 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대중이 읽기 쉽게 쓰신 수필과 신문 칼럼 모음집, 법문집이 그 하나이고,
또 하나는 대중이 불법을 알기 쉽게 만날 수 있게 옮긴 경전 번역서입니다.
≪진리와 자유의 길≫은 법정 스님이 생각하는 불교의 요체를 정리한 책입니다.
불교 출현의 역사적 사실과 초기 불교의 특징, 보살행, 불교의 교법을 친절하게 설명한 뒤
선의 역사와 사상, 좌선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읽기 쉬운 책과 배우는 책이라는 두 가지 성격과 교양과 수련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정 스님이 안 계신 지금, 맑고 향기롭게 회원 그리고 길상사 신도 더 나아가
우리 불자들이 법정 스님을 그리워한다면 이런 가르침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은 수련을 원하는 대중을 위한 가이드북이자 수련의 매뉴얼이라는 점입니다.
불교를 이해하고 수련하는 방향과 순서, 속도, 주의할 점 등을 설명하고 있고,
부처님의 탄생에서 시작해 인간답게 사는 길까지 모두 설명하는 불교 입문서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여러 번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불교 역사와 교리가 몸에 배고
앎과 행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진리와 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은 앎의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로 업로드 되었으니, 내려 받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첨부파일은 웹pc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 책의 인세 수익금은 (사)맑고 향기롭게 장학기금으로 사용되어 우리 사회를 더 맑고 더 향기롭게 만드는 일에 쓰여질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언론 보도 -
☞[중앙일보 5월 10일] 법정…직접 쓴 책 35년만에 나온다
☞[뉴시스 5월 10일] 법정 스님 유고 35년 만에 책으로..' 진리와 자유의 길'
☞[조선일보 5월 11일] 부처의 가르침·불교 역사 풀어 쓴 법정 스님 미발표 원고, 책으로 나온다
☞[연합뉴스 5월 10일] 법정스님이 깨달은 불교의 요체…'진리와 자유의 길' 출간
☞[뉴스1 5월 11일] 법정스님 유고 35년만에 책으로 나온다
☞[동아일보 2021년 5월13일] '절판' 유언 남긴 법정스님, 친필 유고 34년만에 출간
☞[BTN 뉴스 2021년 5월13일] 법정스님 미공개 원고 35년 만에 책으로
☞[[BBS 뉴스 5월 10일 ] 법정스님이 직접 쓴 책 13년만에 나왔다.. . '진리와 자유의 출간
서울경제 5월17일- '모두 자유인이 되어보시길'···법정스님 미발표 유고 35년 만에 책으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F6MQLI1
중앙일보 2021년 5월19일 백성호의 현문우답- 맏상좌 덕조 "법정 스님이 가장 싫어한 칭호가 작가였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6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