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法頂) 스님 입적 10주기 추모 법회

2월 19일(음. 1월26일) 오전 11시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설법전

‘무소유’의 지혜를 일러 주시고,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하셨던 

법정스님(1932∼2010)의 입적 10주기(음. 1월 26일)를 맞이하여 추모법회를 

2월 19일(음력 1월 26일) 오전 11시 부터 

서울 성북동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설법전에서 봉행합니다.

추모법회는 명종 . 개회사 . 삼귀의 . 반야심경 . 종사영반(영단삼배, 헌향, 헌다, 헌공, 헌화) 

- 덕일 스님 인사말씀 (길상사 8대 주지 및 (사)맑고 향기롭게 4대 이사장) . 

법정 스님 영상 법문 등의 순서로 봉행될 예정입니다.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

스님 생전 가르침에 따라 10주기 추모법회 또한 매년 추모법회처럼

간소하게 봉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법정 스님 사진 전시회를 길상사 내 길상선원에서 2월 18일(화)부터

3월 11일(수)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님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던 일여 이종승 작가와 우경 유동영 작가 외 

여러 작가님이 기증해주신 사진을 길상선원에 소담하게 전시하여 

우리 곁을 떠나신 스님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3월 8일(일) 오후 1시 30분에는 길상사 설법전에서 스님의 저서 ‘무소유’를 

낭독하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를 진행합니다.

여러 신도님과 인연 있는 모든 분들께서는 바쁘고 혼탁한 시절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의 큰 어른으로서 맑고 향기로운 연꽃처럼 우리 영혼을 맑혀주신

스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하시어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