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지부

    • 25-01-08

    [불교신문] 광주전남지역 불자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서 추모 자비봉사

첨부파일

본문

광주전남지역 불자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서 추모 자비봉사

광주불교연합회,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4개 기관,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 등

광주불교연합회 산하 주지스님과 불자들이 광주 5.18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있다
광주불교연합회 산하 주지스님과 불자들이 광주 5.18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사암 스님과 불교단체, 불자들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와 자비봉사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소운스님)는 12월3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광주 합동분향소에는 회장 소운스님을 비롯해 도계스님(소원정사 주지), 해청스님(원효사 주지),  무진스님(약사사 주지),  명신스님(연화사 주지),  동진스님(광덕사 주지), 무등스님(천룡사 주지)등 광주지역 사암 스님 20여 명과 불교단체장, 불자  등 50명이 참여해 추모했다.

회장 소운스님은 “우리 지역에서 불행한 참사가 일어나 안타깝다"며 "고인들의 극락왕생과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스님)과 재단산하 광주전남지역 복지시설인 광주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진), 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주성),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건태), 하당노인복지관(관장 도정스님)도 12월30일부터 무안공항 1층 입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시민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부스에 생수, 마스크, 핫팩,  간식 등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희생자 가족과 추모객,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하며 분향소 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김재진 송광종합복지관장과 이주성 우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너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족과 추모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운영위원장 이금지)은 1월2일 무안공항 내에서 활동 중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스를 찾아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금지 위원장은 "음료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회원들과 함께 생수, 커피, 간식을 준비해 찾아왔다"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광주전남지역 4개 복지시설도 무안공항에서 봉사를 펼치고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광주전남지역 4개 복지시설도 무안공항에서 봉사를 펼치고있다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이 무안공항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있다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이 무안공항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있다
광주불교연합회 스님과 불자들이 광주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있다
광주불교연합회 스님과 불자들이 광주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있다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maha0703@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