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어느 순간 눈이 한, 두 송이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혹여나 길이 미끄럽지는 않을까,
오가는 걸음이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서울노인복지센터 만발식당에는 늘 그렇듯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분들이 도착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따뜻함을 식사하는 어르신들께도 전하면서
오늘의 식사도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
궂은 날씨에도 따뜻한 모습 보여주신 우리 봉사자분들,
오늘 하루도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