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졌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쌀쌀한 아침을 맞이하니
오늘 있을 반찬나눔 봉사가 걱정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봉사자분들이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지
반찬 받는 분들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지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며 조리장에 도착했을 때
평소보다 많은 봉사자분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반찬 조리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불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조리장 내부는 후끈했습니다.
봉사자분들도 반찬 받는 분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열심히 반찬을 만드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반찬 덕분에 반찬 받는 분들도
갑자기 찾아온 이 추위를 무사히 견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추워질 일만 남았는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더욱 건강한 반찬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4년 10월 2일(수) 1,287회 반찬 : 돼지불고기, 콩나물맛살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