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승가원 활동 모습입니다.
2째주 - 4월 8일
5명의 청소년 남학생과 남자아동
4명의 청소년 여학생과 3명의 여자아동이 짝을 맺어 요가를 진행하였습니다.
3월에는 새로 참여하는 청소년 봉사자들이 많아 서로 친해지기 위해
봉사자 교육과 종이접기를 했었기에
오랫만에 요가를 진행하면서 몸을 풀어보았습니다.
가끔 승가원 아동들이 요가를 하지 않고, 어리광을 부리거나 때를 쓰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할 때
승가원 담당 정팀장님이 벌을 주기 때문에,,, 정팀장님만 오면 아동들이 말을 잘 듣습니다.
그래서... 요가진행하기가 매우 편하다는 말이죠...
3째주 - 4월 15일
요가 지도 봉사를 해주는 봉사자께서 집안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불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과 승가원 아동들이 함께
근처에 있는 고려대 캠퍼스로 야외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다들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그리고 술레잡기도 하면서
아동들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하하하 호호호 하면서 뛰어다녀서
청소년 봉사자들이 아동들이 다칠까 따라다닌다고 애 좀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끼리 얼마나 시끄럽게 놀았던지...
주변 벤취에서 책을 보고 있던 고대생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나서....
결국 우리들끼리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ㅋㅋ
저도 오랫만에 청소년들과 승가원아동들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 글 : 홍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