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른 덕분에.."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전화말벗 통화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인사말입니다.
"그 어른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반찬도 받고, 전화도 받고,
그 어른이 아니었으면, 우리같은 사람을 누가 거들떠나보겠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몇차레에 걸친 허리수술로 제대로 서지도 못하시는 어르신이
너무도 고맙고 아쉬운 마음에
TV에 어른스님의 모습이 보일때마다,
앉은채로 절을 했다는 말씀에
또 눈물이 핑그르르 돌았습니다.
종교가 다른 어르신들도, 어른스님을 그리워하셨고,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
어른스님은 저를 모르시지만,
그 어르신들은 저를 어른스님의 심부름을 하는
귀한 사람인냥 대해주신답니다.
참..고맙고, 가슴 뿌듯한 오해(?)였습니다^^